한국전쟁 참전국과 의료지원국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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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약 180만명 참전 36940명 전사

개전초기부터 갖은 고생은 다해가며 대한민국 수호에 엄청난 공을 세움.

한국 전쟁 통틀어 미국의 활약상은 책 한권은 내도 부족할 지경이며 육해공 전분야에서 전방위로 활약함.

영국 56000명 참전 1177명 전사

영국은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병사를 파병.

특히 영국군 글로스터셔 연대 1대대는 임진강 전투에서 아군의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수만의 중공군을 상대로 3박4일동안 진지를 사수, 아군이 안전하게 후퇴할 시간을 벌어주고 대부분이 포로로 잡히는 등 고초를 겪기도 했다.

캐나다 25687명 참전 312명 전사

캐나다는 BCFK(British Commonwealth Forces Korea) 주한영연방군 소속으로 참전.

가평지구 전투,포천 자일리 전투, 연천 고왕산 전투에서 활약함.

튀르키예 21212명 참전 1005명 전사

튀르키예군은 군우리 전투에서는 용맹하게 싸웠지만 일부 예하부대가 명령없이 후퇴 하는 등의 행동으로 인하여 비난세례를 당하기도 하였으나 (사실 중공군이 모기떼 마냥 우르르 몰려온거때문에 중과부적이었다)

이후 용인 김량장 전투(알라후 아크바르 외치며 착검돌격하여 중공군 수백명을 순식간에 고깃덩이로 만든 그전투)에서 중공군을 개박살내버리는 대활약을 펼치면서 실추되었던 명예도 회복하고 극찬을 받게 된다.

오스트레일리아 17164명 참전 346명 전사

오스트레일리아는 BCFK(British Commonwealth Forces Korea) 주한영연방군 소속으로 참전.

국제연합에서 한국의 파병을 결의하자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 유엔군 파병의사를 보였던 국가이기도하다.

가평전투, 평안도 일원에서 활약함.

필리핀 7420명 참전 120명 전사

필리핀은 당시 친미성향 정부,미국과의 지속적인 우호관계 개선필요,반공기조등의 속사정으로 인하여

한국전쟁 파병을 결의.

파병당시 대부분이 미군 예하부대로 편제되어 참전하게 된다.

연천 율동 전투, 티본,아스날,에리 고지 방어전등에서 맹활약.

태국 6326명 참전 136명 전사

태국은 개전 5일만에 우리나라에 식량지원의사를 통보하였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식량지원의사 타진 이후 1달여만에 파병을 결의, 참전하게 된다.

육해공 전방위로 병력을 파견하여 전투 뿐만 아니라 후방지원임무까지 성실히 수행함.

김화 351고지 전투, 폭찹고지 전투등에서 활약함.

네덜란드 5322명 참전 124명 전사

사실 네덜란드는 내부의 반전여론과 한국전쟁이 제3차세계대전으로 확산될 우려때문에 개전초기에는 파병을 주저하다 결국 파병을 결의, 참전하게 된다.

횡성 전투 등에서 활약하였으며 이 전투에서 안타깝게도 네덜란드 대대 지휘관 마리누스 덴 오우덴 중령이 전사하기도 하였다.

콜롬비아 5100명 참전 213명 전사

미국과의 우호증진을 위하여 참전을 결의,한국에 파병하게 된다.

불모고지 전투, 삼각고지 전투 등에서 활약.

그리스 4992명 참전 186명 전사

그리스는 친추축국 세력 축출 문제, 내부이념갈등으로 내부 사정이 매우 어수선한상태였으나 한국전쟁 직전

어느정도 안정화되면서 파병을 결의, 참전하게 된다.

이천381고지 방어전, 연천313고지전, 철원420고지전 등에서 활약함.

뉴질랜드 3794명 참전 41명 전사

뉴질랜드는 BCFK( British Commonwealth Forces Korea) 주한영연방군 소속으로 참전.

개전 4일여만에 뉴질랜드의회에서 한국파병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며 참전하게 된다.

가평전투에서 활약하였으며 뉴질랜드 해군은 해상임무에서도 혁혁한 전공을 세움.

에티오피아 3518명 참전 122명 전사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한국에 파병한 국가.

병력수는 적어보일지라도 질적으로 굉장히 뛰어난 부대였는데

당시 에티오피아 황제 하일레 셀라시에의 황실 근위대가 주축이었던 부대였다.

춘천 지구 전투등에서 활약하였으며 엄청난 용맹함에 다른 유엔군들도 극찬했던 부대.

벨기에 3498명 참전 106명 전사

한국 전쟁 무렵 벨기에는 중립국 지위를 포기하고 군대를 창설하는 단계였으나 유엔과 미국의 파병 압박으로

상황이 비슷했던 룩셈부르크와 함께 군대를 편성, 한국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임진강 전투, 학당리 전투, 잣골 전투 등에서 활약함.

프랑스 3421명 참전 270명 전사

프랑스는 여러 내부사정으로 인하여 한국 전쟁에 파병할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군사고문단만을 꾸려 한국에 입국 시키려 했으나 이에 미국이 극대노하였다.

극대노한 미국측이 군사고문단은 일본에만 체류시키고 한국에는 입국금지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고 이에 부랴부랴 파병을 결의하게 된다.

그러나 부대의 구성이나 규모같은 문제가 난항에 부딪히게 되었는데

프랑스 전쟁영웅 라울 마그랭 베르느레(이명: 랄프 몽클라르, 제1,2차세계대전 모두 참전하였고 2차대전 당시 프랑스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줬던 장군중 한명) 장군이 중장-> 중령 강등까지 불사하며 파병군 대대장을 자처했고 결국 대대 규모의 프랑스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프랑스군 주축은 2차대전 레지스탕스, 자유프랑스군, 외인부대 출신등이 주축인 최정예군이었고

이들은 한국전쟁 중요한 공세전환점이 되었던 전투중 하나인 지평리 전투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여 용맹함을 증명하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 826명 전사 37명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유엔군 중 유일하게 공군부대만 파병한 국가이다.

당시 우리나라에 파병된 남아공 전투비행2대대는 무려 1만회 가까이 출격하여 적군 2000여명 사살 차량 수백대 파괴 등의 전과를 올렸다.

룩셈부르크 100명 참전 2명 전사

룩셈부르크는 미국의 파병압박을 받자 벨기에와 함께 군대를 편성, 한국 전쟁에 참전하게 된다.

꼴랑 100명? 할수도 있으나 사실 룩셈부르크는 당시 인구 20여만명의 소국이었고

인구대비로 따져봤을때 쉽지않은 결정을 한것이며 룩셈부르크 역사상 자국 군대를 해외파병 보낸 최초의 사례이다.

임진강 전투, 학당리 전투, 잣골 전투 등에서 활약함.

의료지원국

노르웨이 - 3명 전사

노르웨이는 해상의료지원 및 야전병원, 각종 구호품 지원을 해주었으며 최전선에서 부상병들을 치료하였다.

의료지원국임에도 불구하고 전사자가 나오기도 한 국가.

스웨덴

한국전쟁이 개전하자마자 의료지원을 결의하고 제일 먼저 한국에 지원을 한 국가이다.

1950년부터 1957년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수십만명의 환자치료, 선진의학기술 전수로 의료인 양성등의 엄청난

성과를 올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같은 의료지원국 노르웨이, 덴마크와 함께 지원하여 병원을 건립하는데

이것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의 모태가 되었다.

덴마크

개전 초기 덴마크 왕실에서 병원선으로 개조한 8500톤급 유틀란티아 호를 보내 의료지원.

많은 군인들과 민간인들을 치료.

인도

자국 제60야전병원 소속 인력을 의료지원병력으로 파견.

60야전병원이 공수사단 소속이다보니 일부 작전에도 참여.

의료지원단 소속은 아니지만 국제연합한국위원단 인도 대표 우니 나야 대령은 낙동강 전선 시찰중 지뢰폭발사고로

순직하기도 했음.

이탈리아

한국 전쟁 당시 유엔 비회원국에 전범국 신세라 군사적인 지원은 불가능했으나 국제적십자연맹의 요청으로

의료지원단을 파견함.  1950년부터 1954년까지 수만명의 환자를 치료.

독일(서독)

독일은 당시 유엔 비회원국에 전범국 신세였고 유엔에 의료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했으나 허락이 떨어지지 않아

정전협정이 이루어지고나서야 한국 입국을 허락받게 된다.

1954년 4월경 입국해서 1959년까지 수십만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고 돌아갔다.

입국시기가 정전협정이후라 의료지원국에 포함시키느냐 마느냐하는 갑론을박이 있었으나

2018년 정부에서 독일의 의료지원공로를 인정하여 한국전쟁의 공식적인 의료지원국으로 인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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