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18:30 KBO 키움 : 두산 국내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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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장재영(2패 6.32)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7일 한화 원정에서 3.1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던 장재영은 1군 복귀 후 조금씩 투구가 좋아지는 중입니다. 문제는 이게 다 원정 경기였다는 점이고 홈 경기 투구는 극도로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수아레즈 상대로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부진이 홈으로 이어지질 않길 바래야 합니다. 일단 홈 경기 타격이 원정보다는 조금 더 나은 편. 아슬아슬한 세이브를 거둔 임창민은 조금씩 힘이 떨어져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두산
곽빈(5승 2패 2.63)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17일 LG와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곽빈은 2경기 연속 6이닝 2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키움 상대로 금년 첫 등판이지만 작년 고척돔 원정에서 쾌투를 해내기도 했고 최근의 곽빈은 딱 좋을때의 곽빈임에 분명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맥카티와 최민준 상대로 양의지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두산의 타선은 딱 2이닝을 제외하면 안타조차도 때려내지 못하는 엄청난 부진을 보인바 있습니다.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까지 이어지지 않기를 바래야 할 정도. 5.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믿을 투수가 없는듯 합니다.
◈코멘트
비록 키움이 시리즈 스윕을 해내긴 했지만 갈수록 타격감이 떨어지는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페이스가 좋은 곽빈을 공략하기엔 무리가 있을듯. 물론 현재 두산의 타격도 빈말로 좋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장재영은 홈 경기에서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타입이고 키움의 불펜은 여전히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두산 승
[[U/O]] :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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