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배구분석 7월 23일 남자 발리볼 네이션스리그 미국 : 이탈리아

◈미국

본선리그 당시 10승 2패를 기록한 3개 팀 중에서 가장 높은 승점(31)을 기록했고, 세트 득-실(33-7)은 독보적인 1위였습니다. 내용 면에서 가장 좋은 경기를 했다는 뜻입니다. 작년에는 이 대회에서 프랑스에 지는 바람에 준우승에 그쳤고, 세계선수권은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이번에는 짱짱한 로스터를 앞세워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8강에서 프랑스를 3-2로 이기면서 빚을 하나 갚았습니다.

◈이탈리아

8강에서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압도했습니다. 1~3세트 합쳐서 44점만 내주는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올림픽 동메달 팀에게 치욕적인 패배를 안겨준 것입니다. 이탈리아는 본선리그를 2연패로 시작했는데, 그 상대가 바로 아르헨티나(0-3)와 미국(0-3)이었습니다. 이후의 10경기는 9승 1패로 마무리했고, 최정예를 투입한 3주차 때는 브라질(3-1)과 슬로베니아(3-0), 그리고 일본(3-1)까지 8강 진출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르헨티나에 진 빚은 갚았고, 이번에는 미국 차례다. 참고로 이탈리아는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팀이며, 조국을 정상의 자리에 올려 놓은 유리 로마노(201cm)와 알렉산드로 미키엘레토(205cm), 다니엘레 라비아(200cm)로 구성된 2미터급 삼각편대가 여전히 막강한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지난 세계선수권부터 이번 대회에 이르기까지, 저 세명이 뭉친 이탈리아를 꺾은 팀은 FIVB 1위 폴란드밖에 없습니다.

◈코멘트

미국은 2019년 월드컵부터 이번 본선 2차전까지 이탈리아 상대로 3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 정상에 오른 진짜 이탈리아 대표팀을 상대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특유의 토탈 배구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압도적인 파워 앞에선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탈리아의 일반 매치 및 핸디캡 매치 승리를 예상합니다.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를 추천합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이탈리아 승

[[핸디]] : -1.5 이탈리아 승

[[U/O]] : 185.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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